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빙그레 이글스 (문단 편집) === 1986년 === 1986년 4월 1일 대전구장에서 빙그레의 역사적인 첫경기가 열렸다. 상대는 MBC 청룡. 경기내용은 절망과 희망이 교차했다. 개막전 선발로 내보낸 장명부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6회부터 나온 한희민의 호투는 앞으로를 기대 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빙그레 타자들은 [[하기룡]], [[김용수]], 유종겸, 오영일, [[김태원(야구선수)|김태원]] 등 주력 투수를 총동원 한 MBC를 상대로 막판 맹추격전을 벌었다. 빙그레로서는 7대8.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9회말 무사 2,3루에서 4,5번 타자 삼진과 범타로 물러난것이 아쉬웠다. 김종윤의 삼진에 이어 1사 2,3루에서 김상국이 날린 우익수플라이때 3루 주자 이군노가 청룡의 중계플레이에 홈에서 태그아웃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다음날에도 청룡을 상대로 9회말 홈에서 주루사 2번을 당하며 3:2 1점차로 아깝게 패했다. 4월 3일 롯데 원정도 유승안의 4안타와 전대영의 최동원 상대 홈런으로 6회까지 7:3으로 이기고 있었음에도 손문곤의 3연속 볼넷과 구원등판한 장명부가 두 번의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7:7 동점이 되었고 결국 연장 11회에서 김용희에게 끝내기안타를 맞고 또 1점차인 7:8로 졌다. 창단 첫 승은 4번째 경기인 4월 5일, 청보 핀토스 인천 원정경기에서의 5대0 승리였다. 승리투수는 완봉승을 기록한 [[한희민]]이었다. [[이강돈]]은 12타석 만에 첫 안타를 8회초 2점짜리 쐐기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첫 승 이후엔 7연패를 겪다 4월 16일 OB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상군]]의 2실점 완투승으로 5:2 승리를 거두며 홈경기에서의 첫 승을 올렸다. 6월 5일 부산 롯데 원정에서는 [[카나이 마사유키|김정행]]에게 볼넷 4개만을 얻어내며 안타를 치지 못해 통산 2호 노히트노런을 헌납하기도 했다. 그 해 빙그레는 전기리그 에서 12승 42패 후기 19승 1무 34패를 기록하며 중합순위 최하위(31승 1무 76패, 승률 0.290)에 그쳤다.[* KBO 역대 최저 승률 4위 기록이다. 이보다 더 승률이 낮은 팀은 전설의 82삼미(0.188), IMF로 전력이 없다시피 한 99쌍방울(0.228), 백골퍼의 02롯데(0.265) 뿐이다.] 경험부족과 세밀한 플레이 미숙으로 인해 29번이나 1점차 패배를 당한 게 뼈아팠다. 야심차게 데려온 [[장명부]]는 방어율 4.98에 1승1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기며 폭망했다.[* 7월 26일에는 MBC 청룡과의 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고의 끝내기 보크를 저지르는 등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개막전부터 개인 15연패로 단일시즌 최다연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근접했던 투수가 2017년 14연패의 kt 돈 로치.] 그나마 후기에는 청보를 제치고 7개 팀중에 6위를 차지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또 영건듀오 이상군(12승 17패 평균자책 2.43)과 한희민(9승 13패 평균자책 3.13)의 활약은 다음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했다. 특히 19번의 완투와 함께 12번의 승리를 모두 완투승으로 장식했던 이상군은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3경기 연속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해 단순한 유망주를 뛰어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급 투수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이 한국프로야구 원년 우승을 경험한 도시였던 만큼 아무리 주어진 조건 안에서의 최선의 결과였으나 대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시즌 뒤 열린 신인 지명회의에서 빙그레는 2차 2번으로 대구상고-영남대 출신 외야수 [[이정훈(1963)|이정훈]]을 얻는데 성공했다.[* 사실 빙그레가 이정훈을 지명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천운이자 전략적 행동의 결과였다. 자세한 내막은 [[이정훈(1963)|이정훈]] 항목 참조.] 1987년 드래프트부터 연고지역 1차 지명권이 팀 당 세장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구지역 연고팀 삼성이 류중일, 강기웅, 장태수를 지명한 탓에 놓치게 된 이정훈을 빙그레가 지명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